청두는 느긋한 찻집 문화와 매운 미식, 그리고 자이언트 판다가 한 도시에 모여 있어 3박 4일 단기여행에도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도심 골목(콴자이샹쯔·진리)·판다·삼국지 유적(우호우츠)·고속철 당일(러산대불)을 권역별로 나눠 동선 낭비 없이 묶은 일정을 트립팝(Tripop) AI가 만들어줬고, 현지 동선·예산·맛집과 비자·결제·인터넷 실전 정보를 더해 정리했습니다.

대나무를 양손에 쥐고 우물우물 먹는 판다. 청두는 '판다의 고향'으로, 이 한 장면을 보러 오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절반은 채워집니다. 단, 판다는 오전에 가장 활발하니 첫차로 가는 게 핵심입니다.
왜 3박 4일인가 — 판다 + 도심 골목 + 고속철 당일의 균형
2박 3일이면 판다와 도심 골목 정도로 빠듯합니다. 3박 4일이면 권역을 하루씩 나눠 여유 있게:
- Day 1 (도착): 콴자이샹쯔 + 인민공원 허밍 차관
- Day 2: 판다 번식연구기지(오전 일찍) + 우호우츠 + 진리고거리
- Day 3: 러산대불 당일(고속철) 또는 두보초당 + 춘시루
- Day 4 (출국): 춘시루/타이구리 + 출국
이렇게 짜면 느린 찻집 문화(인민공원)·판다·삼국지 역사(우호우츠)·세계유산 석불(러산)·매운 미식(훠궈·마파두부)이 골고루 들어갑니다.
출국·출발 전 — 비자, 인터넷, 결제부터 확인
청두는 다른 국내·근거리 해외 여행과 달리 떠나기 전에 준비할 게 세 가지 있습니다. 이것만 챙기면 현지에서 막힐 일이 거의 없습니다.
- 비자(2026년 기준): 한국 등 55개국 국민은 제3국으로 출국하는 일정이면 청두 포함 24개 성·시에서 240시간(10일) 무비자 환승이 가능합니다(2024.12.17 확대). 단 들어온 나라로 되돌아가는 왕복은 환승으로 인정 안 됨. 순수 왕복 관광이면 **일반 관광비자(L)**가 안전합니다. 출발 전 최신 규정·항공사 확인 필수.
- 인터넷(만리방화벽): 본토에선 구글·지도·유튜브·인스타·왓츠앱 등이 막힙니다. **출국 전 해외 eSIM(로밍 기반)**을 사두면 로밍 트래픽이 방화벽을 우회해 구글·지도가 그대로 됩니다(현지에선 관광용 eSIM 구매 불가). 통신사 로밍도 같은 원리. eSIM/로밍이면 대개 별도 VPN 없이 충분합니다.
- 결제(알리페이·위챗페이): 여권 + 해외카드 + 본국 번호로 두 앱 모두 해외카드 연동 QR 결제 가능('국제 버전' 설정). 둘 다 깔아두기가 정석. 노점은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 위안화 현금도 며칠치.
톈푸/솽류 공항 → 시내, 지하철과 교통카드
- 가는 법: 청두는 공항이 둘입니다. **톈푸국제공항(TFU)**는 시내에서 50
60km로 멀지만 지하철 18호선으로 약 50분(급행은 더 빠름). **솽류국제공항(CTU)**는 시내에서 1618km로 가깝고 지하철 10호선으로 약 15분. 국제선은 대개 TFU. 두 공항은 지하철 19호선으로 직접 연결. - 교통카드: 톈푸퉁(天府通) 카드는 지하철·버스 공용에 10% 할인. iPhone은 애플페이에 톈푸퉁을 추가할 수 있고, 2025년 7월부터 청두 지하철은 해외 비자/마스터/아멕스 비접촉(EMV) 결제도 됩니다. 알리페이·위챗페이 QR 승차도 가능 — 카드 없이도 휴대폰만으로 탈 수 있습니다.
- 숙소 위치: 처음이면 춘시루·톈푸광장(시내 중심, 지하철 환승·쇼핑·맛집 도보권) 추천. 판다기지·러산 고속철역 접근도 무난합니다.
청두 지하철 — 핵심 동선 한눈에
| 목적지 | 가는 법 |
|---|---|
| 판다 번식연구기지 | 지하철 3호선 판다다다오(熊猫大道)역 등에서 셔틀·택시, 개장 직후 입장 |
| 콴자이샹쯔 | 4호선 콴자이샹쯔역 바로 |
| 진리고거리·우호우츠 | 3호선 가오성차오역 등 + 도보(두 곳은 바로 옆) |
| 두보초당 | 4호선 차오탕베이루역 + 도보 약 10분 |
| 인민공원(허밍 차관) | 2호선 인민공원역 |
| 춘시루·타이구리 | 2·3호선 춘시루역 |
| 러산대불(당일) | 청두동역/남역에서 고속철로 러산(약 46분~1시간 16분) |
청두 지하철은 노선이 촘촘하고 영문 병기가 잘 돼 있어 관광에 편합니다. 판다기지·러산만 셔틀·고속철을 더하면 되고, 나머지는 지하철 + 도보로 충분합니다.
전체 일정 한눈에
트립팝에 "청두 3박 4일 판다 + 콴자이샹쯔 + 진리 + 러산대불 일정 만들어줘" 한 줄을 주면 골격이 1분 안에 만들어집니다.
Day 1 (도착) — 콴자이샹쯔 + 인민공원 허밍 차관
| 시간 | 일정 | 메모 |
|---|---|---|
| 13:00 | TFU(18호선)/CTU(10호선) → 시내 도착 | |
| 14:00 | 춘시루 인근 숙소 체크인 + 톈푸퉁/결제 세팅 | 짐 보관 |
| 15:00 | 콴자이샹쯔 | 청대 골목·찻집·길거리음식, 입장 무료 |
| 17:30 | 인민공원 허밍 차관 | 재스민차 + 귀 청소 체험 |
| 19:30 | 마파두부 또는 단단면 디너 | 청두 첫 끼 |
Day 1 팁 — 콴자이샹쯔(寬窄巷子)는 콴샹쯔·자이샹쯔·징샹쯔 세 골목으로 된 청대 거리로 입장 무료입니다. 다소 관광지화됐다는 평도 있지만, 청대 가옥과 안뜰 찻집·길거리음식이 어우러져 첫날 분위기 잡기에 좋습니다. 인민공원의 **허밍 차관(鶴鳴茶社)**은 1923년부터 이어진 청두에서 가장 오래된 찻집으로, 대나무 의자에 앉아 재스민차(16~35위안)를 무한 리필로 마시며 **귀 청소(掏耳朵)**를 받는 게 청두의 명물입니다(붐비고 호객도 있으니 오전이나 오후 늦게 추천).

대나무 의자에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오후를 통째로 흘려보내는 풍경. 청두 사람들의 '쉬는 법'이자, 이 도시 특유의 느린 리듬입니다.
1923년부터 이어진 청두 최고(最古) 찻집. 대나무 의자에 앉아 재스민차(16~35위안)를 무한 리필로 마시며, 전문 장인의 귀 청소(掏耳朵, 30~100위안)를 받는 게 청두의 '세 가지 즐거움' 중 하나. 붐비고 호객이 있으니 오전 9시 전·오후 4시 후가 쾌적. 인민공원역 도보.
마파두부는 두부와 다진 고기를 마라(얼얼·매운) 소스에 끓인 쓰촨의 상징. 원조로 알려진 천마파두부(陳麻婆豆腐)는 2026 미쉐린 빕구르망에 올랐고, 본점은 대기·서비스 평이 갈리니 한가한 시간 권장. 단단면은 얼얼·매콤한 비빔국수로 청두 어디서나 저렴하게. 둘 다 첫 끼로 제격.
Day 2 — 판다 번식연구기지(오전 일찍) + 우호우츠 + 진리고거리
| 시간 | 일정 | 메모 |
|---|---|---|
| 07:30 | 판다 번식연구기지 개장 직후 입장 | 오전이 가장 활발, 온라인 예약 |
| 11:00 | 시내 복귀 + 점심 | |
| 13:30 | 우호우츠(삼국지 사당) | 제갈량·유비, 입장권 |
| 15:30 | 진리고거리 | 바로 옆, 길거리음식·기념품 |
| 18:30 | 사천 훠궈 디너 | 마라 vs 위안양(반반) |
Day 2 팁 — 판다 번식연구기지는 개장 직후(310월 7:30 / 112월 8:00) 입장이 핵심입니다. 판다는 오전 9~11시 먹이 시간에 가장 활발하고, 오후엔 대부분 잠을 자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사실상 필수(특히 외국인·성수기·이른 시간). 시내로 돌아와 **우호우츠(武侯祠)**는 삼국지 촉한의 제갈량·유비를 모신 사당으로, **바로 옆 진리고거리(錦里)**와 묶으면 동선 낭비가 없습니다. 진리는 밤에 홍등이 켜질 때가 가장 예쁘고 길거리음식·기념품이 풍부합니다.

홍등이 줄지어 걸린 골목, 김이 오르는 꼬치 노점. 우호우츠 바로 옆이라 삼국지 유적을 보고 그대로 저녁 야시장으로 이어집니다.

청두 도심에는 우호우츠·청양궁 같은 전통 사원이 곳곳에 있습니다. 매운 미식의 도시이면서, 골목 하나만 들어가면 이렇게 고즈넉한 역사가 함께 있는 게 청두의 매력입니다.
청두 북부의 판다 보호·번식 시설. 오전 7~9시(개장 직후)가 판다가 가장 활발하고 줄도 짧음 — 오후엔 대부분 잠. 온라인 사전 예약 권장(외국인·성수기 필수에 가까움). 새끼 판다 사육장·산책로가 핵심. 청두 여행의 하이라이트.
자세히 보기우호우츠는 촉한의 제갈량·유비를 함께 모신 중국 대표 삼국지 사당(입장권). 바로 옆 진리고거리는 청대풍 보행거리로 길거리음식·차·기념품과 밤 홍등 야경이 매력. 두 곳이 붙어 있어 묶어서 반나절.
자세히 보기얼얼하게 매운 마라탕 육수에 고기·채소·내장을 익혀 먹는 청두의 대표 미식. 매운맛이 부담되면 맵지 않은 백탕과 함께 나오는 위안양(鴛鴦, 반반) 냄비를 선택. 1인 5만~7만원대. 하이디라오·수지우샹 등 유명 체인은 춘시루 근처에 밀집. 청두에서 한 번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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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과 고추, 화자오(산초)가 둥둥 뜬 새빨간 육수. 보기엔 무섭지만 한 점 익혀 먹으면 얼얼하고 중독적인 맛 — 청두에서 가장 청두다운 한 끼입니다.
Day 3 — 러산대불 당일(고속철) 또는 두보초당 + 춘시루
| 시간 | 일정 | 메모 |
|---|---|---|
| 08:00 | 청두동역/남역 → 고속철로 러산 | 약 46분~1시간 16분 |
| 10:00 | 러산대불 관람 | 절벽 잔도, 줄 길 수 있음 |
| 15:00 | 청두 복귀 | |
| 16:30 | (러산 대신) 두보초당 / 또는 춘시루·타이구리 | 시인의 정원 / 쇼핑·디저트 |
Day 3 팁 — 체력·시간이 되면 러산대불 당일치기가 강력 추천입니다. 청두동역/남역에서 고속철로 약 1시간, 높이 71m의 **세계 최대 석각 좌불(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절벽 잔도로 발끝까지 내려가 올려다보는 경험이 압권입니다(잔도 줄이 길 수 있어 오전 일찍 출발 권장, 왕복+관람 약 8시간). 고속철·체력이 부담되면 **두보초당(杜甫草堂)**으로 대체 — 당나라 시인 두보가 머문 초가를 복원한 시·정원 명소로 도심에서 가깝고 한적합니다. 어느 쪽이든 오후엔 춘시루·타이구리에서 쇼핑·디저트로 마무리.

판다와 옛 골목의 도시지만, 밤이 되면 춘시루·타이구리 일대는 화려한 현대 도시로 바뀝니다. 전통과 현대가 한 도시에 겹쳐 있는 게 청두 여행의 마지막 인상입니다.
청두에서 고속철 약 1시간. 높이 71m, 당나라 때 90년에 걸쳐 절벽에 새긴 세계 최대 석불(유네스코 세계유산). 절벽 잔도로 발끝까지 내려가 올려다보는 게 압권. 잔도는 줄이 길 수 있으니 오전 일찍. 왕복+관람 약 8시간의 당일치기.
당나라 시성 두보가 청두에 머물며 시를 짓던 초가를 복원한 시·정원 명소(입장료 약 50위안). 대나무 숲과 연못, 옛 가옥이 어우러진 한적한 산책길. 도심에서 가까워 러산이 부담될 때 반나절 대안으로 좋음. 차오탕베이루역 도보.
가계부 — 위안화 환산·정산 자동
청두는 현지 결제(위안화/알리페이/위챗페이)라 환율 감이 헷갈리기 쉽습니다. 트립팝 가계부에 결제만 적어두면 원화로 환산해 보여주고, 일행과 나눠 낸 돈도 누가 얼마 썼는지·1인당 얼마인지 자동 정산됩니다. 노점·시장 현금 지출은 영수증 사진으로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3박 4일·2인 기준 예상 경비입니다 — 항목별 범위, 현재 시세 기준.
동행자 공유 — 친구·가족·커플
일정·가계부·체크리스트를 동행자와 실시간 공유하면 "다음 어디 가?"를 매번 묻지 않아도 됩니다. 판다기지·러산처럼 시내에서 떨어진 곳을 오가는 청두 여행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AI 도우미 — 청두 현지 질문
"맵지 않은 청두 음식", "비 오는 날 청두 실내 코스", "춘시루 근처 디저트"처럼 즉석 질문에 트립팝 AI가 일정 맥락에 맞춰 답하고, 바로 일정에 넣을 수 있습니다. 만리방화벽으로 구글 검색이 막힌 현지에서 특히 든든합니다.
체크리스트 — 청두 3박 4일 준비물
빠지면 곤란한 것들 — 출국 전 eSIM/로밍 세팅(만리방화벽 우회), 알리페이·위챗페이 해외카드 연동, 위안화 약간, 편한 운동화(판다기지·러산 잔도), 가벼운 겉옷, 보조배터리, (필요 시) 비자. 트립팝 체크리스트 템플릿으로 출발 전 한 번에 점검하세요.
청두, 이것만은 꼭
청두 여행의 상징. 오전 일찍(개장 직후) 가야 활발한 판다와 짧은 줄을 만날 수 있음. 온라인 예약 권장. 새끼 판다 사육장이 인기.
자세히 보기청대풍 골목 두 곳. 콴자이샹쯔는 안뜰 찻집·청대 가옥, 진리는 우호우츠 옆 야시장·홍등. 길거리음식과 기념품, 밤 분위기를 즐기는 게 핵심. 둘 다 입장 무료(진리)·산책형.
자세히 보기청두 미식 3종 — 얼얼한 사천 훠궈(위안양으로 매운맛 조절), 원조 마파두부(천마파두부 본점은 한가한 시간에), 저렴한 단단면. 화자오의 얼얼함이 청두 맛의 핵심.
자세히 보기고속철 1시간의 세계 최대 석불(러산)과 1923년 허밍 차관의 차 한잔·귀 청소 — 청두 여행의 스케일과 여유를 동시에 담는 두 장면. 하나는 박력, 하나는 느림.
정리
청두 3박 4일은 도심 골목(콴자이샹쯔·진리) → 판다·삼국지(판다기지·우호우츠) → 고속철 당일(러산대불) → 쇼핑(춘시루) 권역을 하루씩 나누면 동선 낭비 없이 핵심을 다 담습니다. 느린 찻집 문화와 매운 미식, 판다와 세계유산 석불이 한 번에 들어오는 게 청두의 매력. 지하철과 톈푸퉁(또는 알리페이/위챗페이) 한 번 세팅이면 시내는 대부분 닿고, 판다기지·러산만 셔틀·고속철을 더하면 됩니다. 단, 비자·eSIM(만리방화벽)·결제는 출국 전에 꼭 준비하세요.
이 청두 일정, 트립팝으로 1분 만에
"청두 3박 4일 판다 + 콴자이샹쯔 + 진리 + 러산대불 일정 만들어줘"라고 트립팝에 말하면 위 골격이 자동으로 만들어집니다. 거기에 동선·맛집·가계부·체크리스트를 더해 완성하세요. 비행기·고속철 안이나 지하철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일정·바우처가 열립니다 — 만리방화벽으로 인터넷이 불안정한 청두에서 특히 든든합니다.
이미지: Pexels (Snow Chang — 자이언트 판다, Markus Winkler — 사천 훠궈, Vincent Tan — 진리고거리 야시장, Tito Zzzz — 청양궁 사원, mingche lee — 청두 찻집, AG ZN — 청두 야경) — Pexel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