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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정보 확인: 2026년 8월

경주 안동 3박 4일 일정과 경비: 직행버스는 없지만 직통 기차가 있다

경주와 안동을 묶으려는 사람들이 아직도 동대구 버스 환승부터 검색합니다. 직행 시외버스가 없다시피 한 것은 사실이지만, 2024년 겨울 중앙선이 이어지면서 경주역과 안동역을 약 45분에 잇는 KTX-이음 직통이 생겼습니다. 이 글은 그 기차를 축으로 경주 2박과 안동 1박을 배분하고, 들어갈 때 경부선과 나올 때 중앙선을 쓰는 전 구간 철도 삼각 동선, 불국사와 대릉원이 무료가 된 사정, 경비까지 조건별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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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와 안동은 같은 경상북도라 지도에서는 한 묶음으로 보이는데, 두 도시를 잇는 직행 시외버스가 없다시피 합니다. 그래서 오래된 글들은 동대구 환승 세 시간을 안내합니다. 지금은 답이 다릅니다. 2024년 겨울 중앙선이 이어지면서 경주역과 안동역 사이에 45분짜리 KTX-이음 직통이 생겼습니다. 이 글은 그 기차를 축으로 경주 2박과 안동 1박을 얹습니다.

조명이 켜진 동궁과 월지의 누각이 연못에 반사된 야경
동궁과 월지. 경주 첫날 밤을 여기에 쓰는 것이 이 일정의 기준점입니다.

경주와 안동은 무엇에 며칠 쓰는 도시인가

경주 2박, 안동 1박입니다. 경주는 시내권이 하루 반, 불국사 권역이 반나절이면 큰 그림이 돕니다. 대릉원과 첨성대,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가 전부 걸어서 이어지는 한 동네이기 때문입니다. 안동은 하회마을 반나절에 월영교 저녁을 더하면 핵심이 잡힙니다.

두 도시 사이는 빠른 기차로 45분입니다. 셋째 날 아침 기차를 타면 점심 전에 안동에 닿고, 오후 전체가 하회마을 몫이 됩니다. 동대구 환승 시절처럼 이동에 반나절을 바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경주만 3박을 쓰고 안동을 빼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그 판단은 아래 컨셉 변주표에 갈래로 남겨 두었습니다.

전체 일정 한눈에

일차권역코스참고
Day 1경주 시내권KTX 도착, 대릉원, 첨성대, 월정교, 밤에 동궁과 월지야경까지가 하루의 완성
Day 2불국사 권역불국사, 석굴암 오전, 오후 국립경주박물관불국사·석굴암·박물관 전부 무료
Day 3이동 + 하회마을오전 기차 약 45분, 오후 하회마을, 저녁 월영교직통 열차는 하루 10회 안팎, 시간 선점
Day 4안동 시내찜닭 골목 이른 점심, KTX-이음으로 청량리복귀 열차는 사전 예매

이동 수단부터 정한다: 기차냐, 렌터카냐

이 답은 2024년 겨울에 바뀌었습니다.

수단경주 → 안동이런 조건이면 (2026-08 기준)
직통 열차KTX-이음 약 45분(일반실 15,200원), ITX-마음 약 1시간 반(10,400원), 합쳐 하루 10회 안팎뚜벅이의 기본값. 환승 없음
렌터카약 1시간 20~30분2인 이상이거나 병산서원·부용대처럼 버스가 뜸한 곳까지 열고 싶을 때
시외버스직행은 없다시피(자료에 따라 하루 1회). 동대구 환승 약 3시간, 요금 합 20,200원기차 시간이 안 맞을 때의 예비 경로

두 가지를 기억하면 됩니다.

경주 터미널의 안동행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예전 글들은 전부 동대구 환승을 가르치는데, 그 정보는 철도 개통 전 기준입니다. 지금은 경주역과 안동역이 중앙선 한 줄로 이어져 있고, 하루 10회 안팎이라 아침 기차를 놓쳐도 다음 편이 있습니다. 짐이 가볍고 만 원을 아끼고 싶다면 느린 ITX-마음도 답이 됩니다.

렌터카의 값어치는 이동 자체보다 확장에 있습니다. 기차가 1시간에 건너가는 지금, 렌터카가 이기는 지점은 속도가 아니라 하회마을 건너편 부용대, 병산서원, 양동마을처럼 대중교통이 뜸한 곳을 일정에 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에서 들어가고 나오는 법: 전 구간 철도 삼각형

구간노선소요참고 (2026-08 기준)
서울역 → 경주역경부선 KTX약 2시간일반실 정가 49,300원, 하루 20회 이상
경주역 → 안동역중앙선 직통KTX-이음 약 45분일반실 15,200원, ITX-마음 포함 하루 10회 안팎
안동역 → 청량리역중앙선 KTX-이음약 2시간일반실 30,900원, 날짜별 9~10회

들어갈 때 경부선, 도시 사이는 중앙선 직통, 나올 때도 중앙선. 세 변이 전부 철도인 삼각형이라 마지막 날 경주로 되돌아가는 낭비가 없습니다. 세 구간을 전부 KTX급으로 타도 9만 5천 원 안팎이고, 도시 간 구간을 ITX-마음으로 낮추면 9만 원 아래로 내려갑니다.

주의할 것은 배차입니다. 서울~경주는 자주 다니지만 나머지 두 구간은 하루 10회 안팎이라, 경주~안동과 안동~청량리 표부터 예매하고 나머지 일정을 맞추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경주역에서 시내(황리단길 방면)까지는 버스로 약 30분을 더 잡아야 합니다. 역이 시 외곽에 있기 때문입니다. 택시는 교통 상황에 따라 그보다 짧습니다. 안동은 반대로 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한곳에 붙어 있어 환승은 쉽지만, 구시장이나 월영교까지는 시내버스나 택시 거리입니다.

권역과 이동 시간

배롱나무 사이로 보이는 첨성대와 잔디밭
첨성대. 대릉원에서 걸어서 닿고, 입장료 없이 밖에서 바로 봅니다.
권역대표 지점이동여기 쓸 시간
경주 시내권대릉원, 첨성대,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월정교전부 도보권하루 + 야경
불국사 권역불국사, 석굴암시내에서 버스 또는 차 30~40분반나절
박물관국립경주박물관시내권에서 가까움두어 시간
하회마을하회마을안동역·터미널에서 버스, 셔틀 연결반나절
안동 시내월영교, 구시장 찜닭 골목시내 이동저녁 + 반나절

경주 시내권은 걸어서 다 이어지고, 반대로 안동은 역과 하회마을, 월영교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경주에서는 발이, 안동에서는 버스 시간표가 동선을 정합니다.

명소 요금과 시간, 한 곳에

요금과 시간은 이 표가 정본입니다 (2026-08 기준).

명소요금 (성인)시간·마감알아둘 것
대릉원무료 (2023년 폐지)09:00~22:00내부 공개 고분인 천마총만 별도 3,000원
첨성대무료상시 개방 구역담장 없이 잔디밭에 서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3,000원야간 관람이 본체주말 밤 매표 줄, 저녁 전 구매 가능
불국사무료 (2023-05 폐지)오전 권장옛 요금 안내 글 주의
석굴암무료 (2023-05 폐지)불국사와 묶어 오전본존불은 유리벽 너머 관람
국립경주박물관무료 (상설전)오후 배정성덕대왕신종·금관
하회마을5,000원09:00~18:00, 입장 마감 17:30 (동절기 09:00~17:00, 마감 16:30)매표소~마을 무료 셔틀
양동마을4,000원역사 깊이 컨셉에서만경주 북부, 차량 접근이 편한 자리

숙소는 어디에

조건권역
경주 2박 (기본)황리단길~대릉원 부근시내권 도보 여행의 기점. 저녁과 야경 동선이 전부 걸어서 끝납니다
경주에서 고즈넉한 밤보문관광단지호수변 리조트형. 대신 시내권 야경과는 차로 오가야 합니다
안동 1박시내(월영교·구시장 접근권)월영교 야경을 보고 걸어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음 날 역까지는 버스나 택시로 짧게 이동합니다

경주에서 한 곳에 2박 연박이 기본입니다. 안동으로 넘어가는 이동일에만 짐을 쌉니다.

첫날과 마지막 날은 기차 시각이 정한다

이 글의 기본형은 오전 KTX로 들어가 점심께 경주에 닿는 전제입니다. 기차가 늦으면 Day 1을 줄입니다. 오후 3~4시 도착이면 월정교를 빼고 대릉원과 첨성대만 걷다가 월지 야경으로 바로 가고, 저녁 도착이면 첫날은 황리단길과 월지 야경 둘만 남깁니다. 야경이 첫날의 최소 단위입니다.

마지막 날도 복귀 열차 시각이 정합니다. 이른 오후 열차면 찜닭 골목 점심까지 가능하고, 오전 열차면 점심은 포기하고 역 앞에서 간단히 해결하는 편이 맞습니다.

Day 1: 경주 시내권과 월지 야경

체크인 후 짐을 풀고 걷기 시작하는 날입니다. 순서에 이유가 있습니다. 밝을 때 고분과 첨성대, 해 질 무렵 월정교, 이른 저녁을 사이에 끼우고 어두워지면 동궁과 월지.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순서 그대로가 동선입니다.

대릉원

대릉원의 완만한 고분 두 기 사이로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
대릉원. 고분 사이의 이 소나무 앞이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자리입니다.

신라 왕과 귀족의 고분 수십 기가 잔디 언덕처럼 이어지는 공원입니다. 2023년 입장료가 폐지되어 무료로 들어갑니다. 고분 사이 소나무 포토존은 줄이 생기는 자리라, 사진이 목적이면 이른 오후보다 개장 직후나 해 질 무렵이 낫습니다. 내부가 공개된 천마총만 별도로 매표합니다.

첨성대와 월정교

대릉원 후문에서 첨성대까지는 걸어서 몇 분입니다. 첨성대는 담장 없이 잔디밭에 서 있어 입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여기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남천 위에 복원된 월정교가 나옵니다.

남천 위에 복원된 지붕 있는 다리 월정교와 징검다리
월정교. 해 질 무렵 조명이 들어오면 다리 아래 징검다리 쪽이 사진 자리가 됩니다.

동궁과 월지

월정교에서 동궁과 월지까지는 걸어서 20분쯤이라, 사이에 이른 저녁을 끼우면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황남동 쪽 쌈밥 거리에서 먹고 걸어가는 조합이 무난합니다.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 터로, 연못에 비친 누각 야경이 경주의 대표 장면입니다. 성인 3,000원이고, 시내권에서 돈을 내는 거의 유일한 곳입니다. 낮에 가면 평범하고 밤에 가야 값을 합니다. 주말에는 매표 줄부터 생기니 저녁 먹기 전에 표를 끊어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밤거리가 아쉬우면 황리단길이 받습니다. 한옥 거리에 카페와 식당, 소품 가게가 이어져 야경 뒤의 빈 시간을 채우기 좋습니다.

Day 2: 불국사와 박물관

불국사

불국사 자하문과 청운교 백운교의 정면 석조 계단
불국사 자하문 앞. 이 돌계단 구도가 교과서에 실리던 그 장면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경주 여행의 정점입니다. 2023년 5월부터 입장료가 없습니다. 사찰 관람료 폐지 이전 요금이 적힌 글이 아직 많이 돌아다니는데, 매표소 앞에서 당황할 필요 없이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시내에서 버스나 차로 30~40분 거리라 오전을 통째로 배정하세요.

불국사 대웅전 앞마당의 다보탑
다보탑. 대웅전 앞마당에 석가탑과 마주 서 있습니다. 10원 동전의 그 탑입니다.

석굴암

불국사에서 토함산 위로 더 올라간 곳에 있고, 본존불은 유리벽 너머로 관람합니다. 석굴암도 같은 시기에 관람료가 폐지되어 무료입니다.

뚜벅이는 여기서 시간표 하나를 챙겨야 합니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잇는 버스는 배차가 뜸합니다. 불국사 정류장에서 시간표를 먼저 확인하고 관람 순서를 그 시각에 맞추세요. 놓치면 산 위 주차장에서 다음 차까지 묶입니다. 차가 있다면 이 구간은 10분 남짓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오후는 박물관입니다. 상설전 무료이고, 에밀레종으로 불리는 성덕대왕신종과 금관이 여기 있습니다. 오전에 무덤과 절을 밖에서 봤다면 오후에는 그 안에서 나온 것들을 보는 순서라, 하루의 앞뒤가 맞물립니다. 여름 한낮의 냉방 실내라는 실용적 가치도 큽니다.

Day 3: 기차로 안동, 하회마을

아침 기차를 타는 날입니다. 경주역에서 직통 열차로 빠르면 45분, ITX-마음이어도 1시간 반이면 안동역에 내립니다. 점심 전에 안동에 닿아야 오후 전체가 하회마을 몫이 됩니다. 짐은 안동 숙소에 먼저 맡기거나 역 물품보관함에 두고 움직이세요.

안동에서는 지리부터 파악하세요. 역과 하회마을, 월영교가 각각 멀리 떨어져 있어 버스 시간표가 동선을 정합니다. 하회마을행 시내버스는 배차가 뜸한 편이라 시간이 안 맞으면 택시로 잇는 것이 오후를 지키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

안동의 초가집과 뒤편의 기와 한옥
안동의 초가. 하회마을에는 이런 초가와 기와집이 강줄기를 따라 섞여 있습니다.

낙동강이 마을을 한 바퀴 감아 도는 물돌이 마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입니다. 성인 5,000원이고 매표소에서 마을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다닙니다. 관람은 09:00~18:00에 입장 마감이 17:30(동절기는 09:00~17:00, 마감 16:30)이라, 역산하면 늦어도 오후 3시 전후에는 매표소에 닿아야 마을 산책이 헐겁지 않습니다.

민속촌처럼 지어 놓은 마을이 아니라 지금도 주민이 사는 마을이라, 골목마다 생활의 흔적이 그대로 있습니다. 마을 안 산책만으로 반나절이 맞습니다.

강 건너 절벽인 부용대에 오르면 물돌이 지형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다만 마을에서 걸어 건너는 길이 없습니다. 나룻배가 2019년에 중단된 뒤로는 차로 크게 돌아가야 해서, 부용대는 렌터카 여행에서만 자연스럽게 얹히는 자리입니다.

월영교

저녁은 안동 시내로 돌아와 월영교입니다. 호수 위 목교에 조명이 들어오는 야경이 안동의 대표 밤 장면이고, 다리 옆으로 카페와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하회마을에서 시내까지 버스 이동이 한 시간 가까이 들 수 있으니, 월영교는 숙소 체크인과 저녁 식사를 끝낸 뒤의 밤 산책으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경주에서 월지, 안동에서 월영교. 이 일정은 밤마다 물에 비친 조명을 하나씩 걷는 구성이 됩니다.

Day 4: 안동 시내와 복귀

마지막 날은 무리하지 않습니다. 구시장 찜닭 골목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안동역으로 이동해 KTX-이음을 탑니다. 역이 구시장에서 버스·택시 거리라는 것과 복귀 열차가 날짜별 9~10회라는 것, 이 둘만 다시 기억하세요. 오후 서울 도착 기준으로 역산하면 안동에서의 마지막 오전이 헐겁지 않게 잡힙니다.

컨셉별로 이렇게 바꾸세요

컨셉바꾸는 날빼는 것넣는 것
기본형 (첫 방문)그대로없음경주 2박 + 안동 1박신라의 경주와 조선의 안동을 한 번에 잇는 구성이라 시대의 대비가 여행의 축이 됩니다
아이 동반Day 2 오후석굴암, 박물관 정독초등학생 이상은 경주월드, 유아는 보문단지 산책석굴암의 유리벽 관람은 아이에게 체류 동기가 없습니다. 박물관은 금관 중심으로 한 시간만 끊고, 놀이기구 신장 제한을 넘는 나이면 경주월드, 못 넘으면 보문 호숫가로 갑니다
역사 깊이Day 3 오전, Day 4이동일 늦은 출발, 찜닭 골목양동마을(경주, 4,000원), 병산서원(안동), 부용대하회마을과 같은 계열의 유산을 겹쳐 보는 구성입니다. 셋 다 대중교통이 뜸해 이 줄은 렌터카가 전제입니다. 양동마을은 경주를 떠나는 길목이라 이동일에 자연스럽게 얹힙니다
야경 몰이Day 2 오후박물관낮잠급 휴식 후 월지 재방문, 월정교, 월영교 3야경 축이 조합의 밤 장면이 전부 물에 비친 조명입니다. 사진이 목적이면 한낮 실내 일정을 쉬는 시간으로 바꾸고 해 질 무렵부터 삼각대를 들고 나서는 편이 남는 게 많습니다
경주만 3박Day 3~4 전체안동 전체동해안(감은사지, 문무대왕릉)과 보문단지도시 하나를 깊게 보고 싶고 바다가 당긴다면 이쪽입니다. 대신 나올 때도 경주역이라 삼각 동선의 이점은 사라집니다

하나만 고르세요. 조건은 동행과 이동 수단입니다. 아이가 있으면 아이 동반, 버스·기차 시간에 매이기 싫으면 렌터카로 역사 깊이, 그 외 첫 방문은 기본형입니다.

미식

경주와 안동 모두 "그 도시에서만 먹는 것"이 뚜렷합니다.

음식어디서알아둘 것
황남빵경주 시내 노포팥소 얇은 피 빵. 원조집 계열은 줄이 길고 포장 대기가 따로 있습니다
찰보리빵경주 시내와 황리단길황남빵과 함께 경주의 두 빵. 기념 선물로 상자 포장이 기본입니다
쌈밥대릉원 담장길 일대경주식 한 상. 월정교와 월지 사이의 이른 저녁 자리로 동선이 맞습니다
안동찜닭안동 구시장 찜닭 골목골목 전체가 찜닭집입니다. 2인분이 기본 단위라 혼자면 반 마리 가능한 집을 찾으세요
간고등어안동 시내 정식집소금 간을 세게 한 구이. 내륙 안동이 생선을 먹던 방식 그 자체입니다
헛제사밥월영교 부근제사상 차림을 상품화한 비빔밥. 월영교 야경 전 저녁으로 동선이 맞습니다

경비

뚜벅이 기준, 2인 1실의 1인 경비입니다 (2026-08 기준). 철도는 정가 기준이고 숙소는 예약 시점에 따라 움직이는 범위입니다.

항목절약형기준 구성
철도 3구간 (서울→경주→안동→청량리)9만 원 (도시 간은 ITX-마음)9만 5천 원 (전 구간 KTX급)
숙소 3박 (1인 부담)12만 원 (게스트하우스·모텔급)18만 원 (중급 호텔·한옥)
식비 4일14만 원20만 원 (카페·찜닭 포함)
시내 교통 (버스·택시 여유분)2만 원3만 원
입장료8천 원 (월지 + 하회마을)1만 5천 원 (천마총·양동마을 추가)
합계약 38만 원약 52만 원

입장료 줄이 유독 짧은 이유가 이 일정의 특징입니다.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국립경주박물관이 전부 무료라서, 유료는 동궁과 월지 3,000원과 하회마을 5,000원, 들어가 본다면 천마총 정도가 전부입니다.

렌터카를 붙이면 기차 요금 대신 대여료와 유류비, 그리고 명소마다 붙는 주차비가 들어옵니다. 차급과 시즌 편차가 커서 표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2인 이상이고 병산서원과 부용대까지 열고 싶다면 그 값을 확장의 비용으로 계산해 보세요.

시기와 날씨

경주 고분과 기와지붕 앞에 펼쳐진 분홍빛 핑크뮬리 들판
가을 경주의 핑크뮬리. 첨성대 일대가 9~10월에 이 색이 됩니다.

경주는 계절이 곧 풍경입니다. 봄에는 대릉원과 보문호 벚꽃, 9~10월에는 첨성대 일대의 핑크뮬리가 절정입니다. 안동은 10월 초 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도시 전체가 붐빕니다.

여름은 두 도시 모두 내륙 폭염이라 한낮 야외가 힘듭니다. 8월에 간다면 한낮을 박물관과 카페에 쓰고 고분과 마을 산책은 아침저녁으로 미세요. 야경 중심 일정이라 여름에도 밤은 성립합니다.

경주 안동, 이것만은 꼭

🌃
동궁과 월지는 해 진 뒤에

낮과 밤이 다른 곳이 아니라 밤에만 완성되는 곳입니다. 첫날 저녁을 여기에 쓰세요.

🎢
기차표 세 장부터 예매

경주~안동 직통과 안동~청량리 모두 하루 10회 안팎입니다. 이 두 구간을 먼저 잡고 일정을 맞추세요.

🎢
옛 글의 동대구 환승은 걸러 읽기

경주~안동 직통 기차는 2024년 12월에 생겼습니다. 그 전에 쓰인 글은 세 시간짜리 버스 환승을 표준처럼 안내합니다.

🏛️
불국사 매표소 앞에서 당황하지 않기

2023년부터 무료입니다. 대릉원과 석굴암도 마찬가지라, 옛 요금이 적힌 글은 걸러 읽으세요.

🍜
찜닭은 골목에서, 2인분 단위로

안동 구시장 찜닭 골목이 원산지입니다. 혼자라면 반 마리 주문이 되는 집부터 찾으세요.

정리

경주 안동 3박 4일은 2024년 겨울 이후로 설계가 쉬워진 조합입니다. 직행버스가 없어 동대구를 돌던 구간을 KTX-이음 직통이 45분에 잇고, 서울에서 경부선으로 들어가 중앙선으로 나오는 전 구간 철도 삼각형이 성립합니다. 경주 2박에서 시내권 도보 하루와 불국사 반나절, 안동 1박에서 하회마을 반나절과 월영교 밤을 얻습니다. 입장료가 거의 없어진 도시들이라 경비는 뚜벅이 기준 40만~50만 원대에서 정리됩니다.

여름 바다 쪽 국내 일정은 강릉 속초 2박 3일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 일정을 트립팝으로

"경주 안동 3박 4일, 기차로 짜줘"라고 입력하면 위 골격이 날짜별로 깔립니다. 기차 세 구간의 시각과 하회마을 버스 시간표를 일정에 함께 넣어 두면 이동일 아침에 허둥대지 않고, 영수증을 찍으면 가계부에 자동으로 쌓여 국내 여행의 씀씀이가 그대로 남습니다.

정보 확인

확인 시점: 2026년 8월 13일 · 확인 주체: 트립팝 여행 데스크

확인한 값: 경주역~안동역 직통 열차(2024-12-20 중앙선·동해선 연결로 개통, 이번 주 시간표 기준 하루 10~11회, KTX-이음 43~49분·일반실 15,200원, ITX-마음 약 1시간 반·10,400원, 첫차 07:04·막차 20:22), 서울~경주 경부선 KTX 일반실 정가 49,300원·하루 20회 이상, 청량리~안동 일반실 30,900원·날짜별 9~10회,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노선표의 안동 직행 부재(직행 하루 1회로 표기된 자료가 있어 "없다시피"로 표현), 경주~동대구 시외버스(20~30분 간격, 약 1시간, 우등 8,000원), 동대구~안동 시외버스(하루 30회 이상, 약 1시간 20분, 우등 12,200원), 불국사·석굴암 관람료 폐지(2023-05-04, 사찰 65곳), 대릉원 입장료 폐지(2023-05-04)·운영 09:00~22:00·천마총 성인 3,000원(경주시 공식 요금표), 첨성대·국립경주박물관 무료, 동궁과 월지 성인 3,000원, 양동마을 4,000원(모두 같은 경주시 공식 요금표), 하회마을 성인 5,000원·무료 셔틀·09:00~18:00에 입장 마감 17:30(하회마을 공식), 부용대 나룻배 중단(2019년) 이후 차량 우회 필요.

⚠️ 일부러 쓰지 않은 값: 하회마을행·석굴암행 시내버스의 노선번호와 시간표(개편 변동이 잦아 현장 확인 안내), 렌터카 대여료와 명소 주차비, 부용대 우회 거리(출처 간 갈림), 경주월드 등 시설 요금, 개별 식당의 가격과 영업시간. 추정치를 확정값처럼 쓰지 않으려고 뺐습니다.

⚠️ 2차 자료 기반으로 남은 서술: 열차 운임과 횟수는 시간표 정리 사이트의 이번 주 조회값이라 예매 화면(코레일)에서 재확인하세요. 숙소 시세는 예약 플랫폼 집계 기준입니다.

이미지: Pexels (정규송 Nui MALAMA: 동궁과 월지 야경, Jueon Kim 김주언: 첨성대·안동 초가, Naufal Shidqi: 대릉원·월정교, Nezaket: 불국사, Younyoun Park: 다보탑, Dmitry Voronov: 핑크뮬리), Pexels License. 하회마을 물돌이 전경과 월영교 야경 이미지는 위치 확정이 가능한 사진을 확보하지 못해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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