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가이드 (2026)
화산이 만든 섬 전체가 행선지다. 김포에서 한 시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이 이 섬으로 들어온다. 한라산이 가운데를 차지하고 해안을 따라 도로가 한 바퀴 도는 구조라, 어디에 묵든 반대편까지 한 시간 반이면 닿는다.
- 추천 여행 기간
- 3박 4일~4박 5일 추천
- 예산 감각
- 1인 약 45만~80만원 (김포 왕복 항공권·렌터카 포함, 3박 4일 기준)
💰 2026년 기준 제주 여행 경비는 2인 3박 4일에 총 ₩92–261만, 1인당 ₩46–131만 수준입니다. 경비 자세히 보기 →
음식·미식
흑돼지 구이와 고기국수가 가장 널리 먹히고, 갈치조림과 성게미역국, 전복뚝배기가 바다 쪽 대표다. 봄에는 고사리, 겨울에는 방어가 제철이라 계절을 타는 메뉴가 뚜렷하다. 동문시장이 야시장까지 겸해 저녁 먹거리가 모이고, 애월과 서귀포 해안도로에는 바다를 보는 카페가 줄지어 있다.
교통
간선버스는 거리에 관계없이 성인 1,150원 단일 요금이고, 급행버스는 거리비례로 현금 결제 시 최대 3,000원이다. 공항리무진 600번은 중문·서귀포 방면으로 구간에 따라 1,300~5,500원. 다만 버스만으로 다니면 배차와 환승에 하루가 크게 깎여서, 대부분 렌터카를 빌린다. 2026년 9월 16일부터 렌터카 할인율 상한제가 시행돼 신고 요금의 60%를 넘는 할인이 금지되는데, 비수기 2만원이 성수기 20만원이 되던 진폭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하이라이트
성산일출봉(입장료 5,000원)과 우도, 만장굴(2026년 5월 30일 재개방, 성인 4,000원), 한라산, 비자림과 사려니숲길, 애월·협재 해안. 한라산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는 예약 없이는 입산할 수 없고, 어리목·영실·돈내코는 예약 없이 오를 수 있다.
꼭 가볼 곳
성산일출봉
일출의 명소이면서 분화구 정상에서 성산읍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제주 필수 경험입니다.
우도
섬 둘레 17km를 전기바이크로 누비며 3대 포인트(산호해수욕장·검멀레해변·하고수동)를 감상하고,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는 경험이 독특합니다.
한라산 영실코스
5월 철쭉, 10월 단풍, 겨울 설경이 절정인 고산 트레킹의 정수. 정상 백록담은 9시간이지만 윗세오름만 해도 제주의 웅장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만장굴
한라산 영실코스 하산 후 방문하면 고산 트레킹의 피로를 시원한 용암동굴의 신비로운 풍경으로 씻어낼 수 있는 완벽한 마무리입니다.
동문시장
제주 도착 첫 일정으로 현지 맛을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경험할 수 있고, 마지막 날 기념품 쇼핑까지 가능한 제주 여행의 진정한 시작과 끝입니다.
협재해수욕장
마지막 날 출국 직전의 제주를 마무리하는 완벽한 순간. 비양도 뷰 앞에서 제주 여행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해변입니다.
추천 일정
여행 경비
여행 준비 자주 묻는 질문
제주는 렌터카가 꼭 필요한가요?
없어도 다닐 수는 있지만 일정이 크게 줄어듭니다. 간선버스가 1,150원 단일 요금이고 급행버스와 600번 리무진이 주요 관광지를 지나가긴 하는데, 배차 간격과 환승 대기가 붙으면 하루에 두세 곳이 한계입니다. 렌터카를 쓰면 같은 하루에 다섯 곳이 가능합니다. 운전을 안 할 계획이면 숙소를 제주시나 서귀포 시내에 잡고 택시와 버스를 섞는 편이 현실적이고, 동쪽이나 서쪽 해안 한 권역만 도는 일정으로 짜는 것이 낫습니다.
제주 렌터카 요금이 왜 이렇게 들쭉날쭉한가요?
같은 경차가 비수기에 2만~3만원, 성수기에 20만원대까지 가는 일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업체가 신고 요금을 높게 두고 비수기에 큰 폭으로 깎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2026년 9월 16일부터 제주도가 할인율 상한제를 시행해, 신고된 1일 대여요금의 60%를 넘는 할인을 금지합니다. 성수기 요금이 최대 40~50% 내려가는 대신 비수기 요금은 조금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행 직후에는 업체별로 신고 요금 조정이 이어질 수 있으니 예약 전에 여러 곳을 비교하세요.
한라산에 오르려면 예약을 해야 하나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는 예약 없이는 입산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예약은 전월 첫 업무개시일 오전 9시에 열리고(5월 산행이면 4월 1일), 1인이 최대 4명까지, 탐방일 기준 주 1회 잡을 수 있습니다. 예약을 마치면 등록한 번호로 입·하산 QR코드가 오고, 당일 탐방센터에서 QR과 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어리목·영실·돈내코·석굴암·어승생 코스는 예약 없이 오를 수 있으니, 예약을 못 잡았다면 영실 쪽을 대안으로 보세요.
만장굴은 지금 들어갈 수 있나요?
들어갈 수 있습니다. 낙석 방지 공사로 2년 반 가까이 닫혀 있다가 2026년 5월 30일 재개방했습니다. 개방 구간은 제2입구에서 용암석주까지 약 1km이고, 성인 입장료는 4,000원입니다. 매표는 09:00~17:00, 관람은 18:00까지입니다. 아직 닫혀 있다고 적힌 안내가 인터넷에 많이 남아 있으니 오래된 글은 걸러 보세요. 동굴 안은 연중 서늘하고 바닥이 젖어 있어 얇은 겉옷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이 필요합니다.
제주공항에서 시내와 서귀포까지 어떻게 가나요?
공항리무진 600번이 중문관광단지의 호텔들을 거쳐 서귀포까지 가고, 요금은 구간에 따라 1,300~5,500원입니다. 제주시내라면 간선버스로 1,150원이면 충분합니다. 급행버스는 거리비례로 현금 결제 시 최대 3,000원입니다. 렌터카를 빌린다면 공항 밖 인수 사무실까지 업체 셔틀을 타고 나가는 방식이 일반적이라, 도착 후 차를 받기까지 30~40분을 잡아 두세요.
제주는 언제 가는 게 가장 좋나요?
4~6월과 9~10월이 가장 무난합니다. 유채와 벚꽃이 겹치는 3월 말~4월 초, 수국이 피는 6월이 사진으로는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7~8월은 물놀이 성수기라 항공과 렌터카, 숙박이 동시에 비싸집니다. 겨울에는 방어가 제철이고 한라산 설경을 볼 수 있지만 바람이 매우 강해 항공편 결항이 잦으니 일정에 여유를 두세요.